Q. 다음 주제 보겠습니다. 여야 원내대표 모습 보이는데, 극과 극이었나요?
A. 오늘 대선 뒤 첫 의원총회가 열렸죠.
양당의 표정, 극과 극이었습니다.
사의 표명한 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, 그야말로 '수난 시대'였습니다.
[현장음]
"한 말씀만 부탁드립니다."
[현장음]
"뒤에! 뒤에! 뒤에!"
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(오늘)]
"아!"
[권성동 / 국민의힘 원내대표 (오늘)]
"카메라에 두들겨 맞았다. 하하하"
박수민 원내대변인, 의원총회 중간에 나와 대선 패배 반성문 발표 뒤 큰절을 올렸습니다.
Q. 민주당은 축제분위기겠죠.
농담 한 마디에도 박수와 웃음 터져나왔는데요.
[박찬대 /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(오늘)]
"여당의 원내대표 박찬대 인사드립니다. 여당의 국회의원들이 되신 여러 선배 동료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가슴이 정말 벅찹니다. '벅찬대' 할 줄 알았죠?"
민주당 동료 의원들,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와 본회의장에서 셀카 찍기 위해 줄을 섰습니다.
구성: 성혜란 기자 김지숙 작가
연출·편집: 박소윤PD, 성희영PD
그래픽: 디자이너 김금강
성혜란 기자 saint@ichannela.com